갑자기 웬 프론트엔드 개발이여? 지금까지 프론트엔드 개발을 한 경험은 전무하다. 아니 전무하지 않고 한번 경험을 했다가 내 영역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다시는 건들지 않으려고 하고 있었다. 근데 인턴으로 들어온 회사에서는 이번 인턴 기수부터 새로운(이상한) 제도가 생겼다고 한다. 인턴으로 일하는 6개월 중 3개월은 백엔드 개발을 하는 팀에서, 3개월은 프론트엔드 개발을 하는 팀에서 근무한다고 한다. "대용량 처리 업무", "express를 사용한 api서버 개발" 등등 만 적혀있었던 인턴 공고에서는 프론트엔드 개발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없었기에 같이 들어온 인턴 3명이서 "취업사기"라면서 불평불만했지만 어쩔 수 있나. 까라면 까야지. 그리고 사실 인턴 입장에서는 프론트엔드던 백엔드던 상관이 없다. 많은 ..